재활용산업 육성자금 지원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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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올해 재활용산업 융자지원 사업과 관련, 재활용 업체에 대한 시설자금의 지원 한도액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재생공사는 또 재활용 업체의 운영자금으로 지원되는 경영안정 자금을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고 국가 폐기물처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활용사업의 경우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의 재활용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 소속기업도 올해부터 융자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시키는 한편 재활용품과 일반 제조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업체도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 업체의 육성과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600억원의 재활용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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