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조현욱 신임 부산문화회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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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제일주의로 시민을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조현욱(趙顯旭.55.사진) 부산문화회관장은 "올해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세계합창올림픽 등 큰 행사가 많아 문화회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며 "한번 찾은 관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회관 광장과 주변을 단장, UN조각공원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또 관객이 편안할 수 있도록 전시실을 고치고 단체 관람객을 위해 버스 진입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趙관장은 "단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올해 봉급을 6.7% 올리겠다"고 말했다. 32년간 부산시 공무원 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부산시민회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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