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운수상 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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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1일 AP동화】사또 일본수상은 11일 병석에서 직권남용사건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는 운수상 아라후나씨의 사표를 수리했다,
내각 관방장관 아이찌씨는 아라후나 운수상이 11일 아침 사표를 냈다고 밝히고 그의 후임으로는 현재 자민당 부총재 가와시마씨와 함께 「유럽」을 여행중인 도오에씨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도오에씨는 고 이께다 수상 내각에서 방위청 장관을 지낸 일이 있다. 사임한 아라후나 운수상은 지난달 한국 방문시 2명의 일본 실업가를 그의 공식 수행원에 포함시켜 한국입국사증을 급히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또 그의 영향력을 악용해서 자신의 선거구인 사이다마현의 「후까야」역에 특급열차들이 정차하도륵 만들었다고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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