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하락세, 100엔당 995.4원

중앙일보

입력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4원 하락한 1천31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31.63엔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5.4원으로 전날에 비해 2원 가까이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높은 1천313원에 개장한 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10시께 1천308.4원(100엔당 993.9원)까지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도쿄(東京) 외환 시장이 개장, 엔.달러화 거래량이 늘어나고 엔.달러 환율이 뉴욕시장 종가인 131.75엔에서 131.61엔으로 하락, 엔화 강세가 나타나는 만큼 원.엔 환율도 100엔당 1천원선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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