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잡화의 일부품목|한국에 위탁 가공케|일 통산성, 업계에 곧 품목작성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통산성은 섬유·잡화 양부문의 일부품목을 국제분업의 입장에서 한국에 위탁 가공키로 하고 업계에 대하여 위탁수량 등의 목록작성을 요청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6일 산경신문은 정부소식통을 인용, 이와 관련하여 ①가공에 필요한 기계설비를 한 한국업자에게 대여한다 ②원자재의 대한수출수속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양국간의 위탁가공을 촉진시키기 위한 이 두 가지방안은 앞서 한·일 합동경제간담회, 한·일 무역회의, 그리고 지난달의 한·일 경제각료간담회를 통해여러 번 한국측에 의해 제기되어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