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英 여왕처럼 손을…" 강제출국설 해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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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팝아티스트 낸시랭(34)이 영국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낸시랭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퍼레이드에서 거지 여왕 퍼포먼스로 추방당할 뻔하지 않았냐”는 MC들의 물음에 “추방도, 강제 출국도 당하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여왕 생일 퍼레이드에서 구걸을 끝내고 스스로에게 왕관을 수여했다. 사진 찍으러 의자에 올라선 사람들이 있기에 왕관을 쓴 채 의자 위로 올라서서 여왕처럼 손을 흔들었는데 내게 시선이 집중됐고 이에 위협을 느낀 경찰들이 날 끌어낸 것이다”며 “여왕이 아닌 쪽에 시선이 가니 테러 등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엔 경찰들도 나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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