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금 출저싸고 대질심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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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강달수 검사는 4일 상오 서울지검제1차장실에서 이창희 상무를 조사했으며 이택규 대검검사직무대리는 서울고검검사실에서 네번째로 한비부사장 성상영씨를 환문, 이들을 대질 심문키로 했다.
이 조사는 이일섭씨가 문 2천2백여만원의 벌과금의 출처가 한비자체에서 내준 것인지, 지금까지의 성상영 부사장의 진술대로 이일섭씨가 가불및 차입금조로 가져간 것인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따로 부산지검 나호진 부장검사는 벌과금이 통고처분된 뒤 맨 처음 부산세관으로부터 일일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무부 세관국지도과장 김역수씨를 소환했으며 김씨의 진술에 따라 필요하면 명동근 세관국장을 다시 환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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