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도우미로 나선 한국인 여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트로피를 전달하며 시상식을 돕던 앳된 모습의 여성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상식 후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그녀의 ‘정체’에 궁금증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 도우미로 나선 한국여성은 보스턴 에머슨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 중인 유학생 고혜린씨.
주최 측은 도우미 중 6명을 영화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고씨는 에세이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6인의 도우미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총 응시자는 1100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서 고 씨는 트로피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고 차세대 영화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