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신애라 '불량주부' 재미+정보 인기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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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불량주부'가 재미와 함께 생활의 지혜까지 함께 전달하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살림이라고는 전혀 모르던 남자 구수한(손창민)이 실직 끝에 집안일을 떠맡게 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생활의 지혜들이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 말미 자막이 올라가는 30여초 동안 짤막하게 방송되는 '생활의 지혜'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앞치마를 두른 손창민이 "생활 속의 작은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을 외치며 등장, 살림하는 지혜를 웃음과 함께 전수하는 이 코너는 자막이 모두 올라가는 순간까지 채널을 돌릴 수 없게 하는 제 소임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드라마다", "드라마가 끝나고 보여주는 생활의 발견에서도 생활의 지혜를 주지만 드라마 중간중간에 장보는 장면에서 짧게 나오지만 생활의 지혜를 준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능청스런 '불량커플' 손창민과 신애라의 연기도 생활인으로서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 극의 재미와 설득력을 더한다는 평가다.

한편 '불량주부'는 28일 방송이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4.9%와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기자들의 호연과 시청자들의 끄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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