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피플] 스콜세지 감독 공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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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뉴욕의 갱들'로 지난 1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마틴 스코시즈(60)감독에게 경사가 겹쳤다.

미국영화감독협회(DGA)는 20일 스코시즈 감독을 '올해의 평생 공로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사 클리지 DGA 회장은 이날 "스코시즈 감독처럼 미국 영화 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준 사람을 찾기란 힘들다"며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젊은 제작자들을 육성하고 영화산업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싸워온 그의 노력까지 모두 인정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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