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1월 2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지름길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을 발행하는 ㈜미디어윌이 오는 30일까지 '고향길 승용차 함께 타기' 카풀 캠페인을 벌인다. 전화(080-937-8586)로 행선지와 출발 장소.여유 좌석.출발 일시.연락처 등을 접수하면 벼룩시장 지면에 '태워주세요' '타고 가세요'라는 형식으로 무료 게재된다. 인터넷 벼룩시장인 '파인드올(http://www.FindAll.co.kr)'에도 자동으로 올려진다.

*** 장보기

감귤이 제철이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최상품 한 상자(15㎏)를 1만3천~1만4천원, 상품은 8천~9천원에 살 수 있다. 올해는 생산 과잉으로 가격이 예년의 50~60% 선이다. 오는 29일까지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제주도 감귤 직거래장터'를 여는 서울 서초4동 사무소에서는 1만원에 한 상자(10㎏)를 살 수 있다. 꼭지는 녹색, 표면은 주황빛을 띠는 중간 크기가 맛있다.

*** 나들이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있는 덕포진 박물관은 콘크리트 문화에 찌든 자녀들에게 아버지 세대의 교육환경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추억의 장소다. 인성교육관.교육사료관.농경문화교육관 등이 있다. 옛날 교실에서 풍금소리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동요를 부르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개관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어른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 031-989-8580.

*** 이렇게

올해는 물의 해. 1999년 이전 지어진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58만8천가구)은 양변기와 수도꼭지용 절수기를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구청 위생과.청소과.치수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2000년 1월 이후 신축건물은 절수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왔다. 기존 건물 중 숙박업.목욕업.골프장 업소는 올 6월 30일까지 절수기를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3백만원)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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