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등 4명 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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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세칭 서울대학교 민족주의비교연구회의 내란음모사건에 관련, 반공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가 서울고법에서 전원무죄판결을 받은 김중태(25)군 등 4명의 피고인이 11개월 만인 25일 하오 재판부의 보석허가로 석방케 되었다. 이들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에서 대법원에 상고하고 구형 량이 10년 이상이었기 때문에 석방되지 않고 있었다. 보석금 3만원씩 내고 석방된 이들은 김중태(25) 박재일(26) 이수용(26) 최혜성(24)군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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