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첩 아들을 셋째첩이 타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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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충주】10일 충주경찰서는 중원군 금가면 원포리 종포부락 이종룡씨의 셋째첩 이종례(30)여인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이 여인은 지난 7일 하오 1시 30분쯤 이씨의 둘째첩 조선일(32) 여인의 아들 춘호(2)군을 목침으로 머리를 때려죽인 다음 변사한양 부락 뒷산에 매장했다한다. 이 여인은 춘호군 때문에 그가 데리고 들어온 두 딸이 구박받을까 두려워 죽였다고 범행동기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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