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심사위원장 여씨 등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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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13회「아시아」영화제에서 일본인 감독「야마모도·사쓰오」씨가 감독 상을 타게된 경위를 내사중인 서울지검 최대현 부장검사는 5일「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회 위원장 여석기씨와 사무국장 송재홍씨 에게 오는7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소환장을 냈다.
검찰은 집행위원회 위원장 신상옥씨와 심사위원 이순근씨도 부를 방침인데「아시아」영화제규약에 의하면 영화제 집행위원회에서 타국 또는 「아시아」영화제를 개최하는 지역의 국민감정을 해할 영화나 정치적·사상적 선전영화에 대해서는 집행위원회에서 출품을 부할거수 있도록 되어있는데도 집행위원회에서 이를 묵인한 것은 반공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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