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북 스타트운동… 과학책 또 1만권 기증

중앙일보

입력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와 사단법인 과학사랑나라사랑이 27일 1백개 초등학교에 1만권의 과학도서를 보냈다. 이 운동(상임대표 김수환 추기경)은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과학도서를 보내기 위해 종교계.언론계.과학계 등 각계 지도자급 2백86명이 발의해 시작한 것이다.

책은 1만5천여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 회원들이 보내온 돈으로 샀으며, 책을 받을 학교는 '학교도서관살리기 국민연대(상임대표 한상완 연세대 교수)'가 선정했다. 책 표지에 후원금을 낸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었다.

중앙일보와 과학사랑나라사랑은 올해 안에 1만권을 또 보낼 계획이다. 그러면 지난 6월 이 운동으로 처음 책을 보내기 시작한 이래 3만여권의 책을 어린이들의 품에 안겨주게 된다.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에 참여하려면 과학사랑나라사랑 홈페이지(^^http://www.sbookstart.or.kr%%)에 들어가 회원으로 등록한 뒤 1인 1계좌(1만원) 이상을 납부하면 된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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