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운전석 위서 젊은女가…관리원 '혼비백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팝뉴스]

구두쇠 자린고비 유령차'가 나타났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는 ‘유령차’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밤, 중국의 한 유료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유령차’가 포착된 것이다. 22일 팝뉴스에 따르면 자동차 한 대가 상향등을 깜박거리며 천천히 주차장 출구 쪽으로 다가온다. 주차 관리원은 천천히 움직이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요금을 받기 위해 손을 내민다. 하지만, 자동차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를 이상히 여긴 관리원은 밖으로 나가 자동차를 살핀다. 놀랍게도 자동차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다. 갑자기 자동차 뒤에서 공포 영화에 나오는 유령처럼, 긴 머리의 한 여성이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관리원은 놀라 자빠진다.

관리원을 쫓은 ‘유령’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동차에 올라 유유히 사라진다. 이 여성은 왜 유령 흉내를 내며 관리원을 놀라게 한 것일까?

분석에 따르면 무선 조종이 가능한 자동차를 이용해 주차 요금을 아끼려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의견으로는 이 영상이 무선 조종 전기 자동차 업체의 홍보 영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 네티즌을 공포에 빠지게 만든 ‘유령 자동차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