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일대서 '문화축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태원 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용산구(http://www.yongsan.seoul.kr)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난타.전통춤.풍물놀이 공연과 함께 캐릭터 로드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열린문화 공연 행사가 하루 1~2차례 펼쳐진다.


또 세계 각국 전통음식 가운데 특색있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2~3가지를 무료로 시식하거나 1천~5천원에 판매하는 세계음식문화축제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특히 17일 오후 1시부터는 주한미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치어리더 거리행진에 이어 미군들의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이는 '미군의 날' 행사로 꾸며진다.

이밖에 남이장군 출진 행렬 거리행진(15일) 을 비롯해 ▶토산품 및 미술작품 전시▶농.공산품 및 중소기업 특허제품 전시.판매▶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한편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관광 홍보를 겸해 이태원을 국제적 쇼핑 명소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2-710-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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