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17-18일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야구에서 활동중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 등 스타 선수들이 `제5회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한다.

나이키는 17-18일 구리 LG 챔피언스구장에서 여는 야구교실에 박찬호와 올시즌홈런왕 이승엽,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박한이(이상 삼성)가 직접 코치로 참가한다고15일 밝혔다.

박찬호는 야구교실에서 72명의 리틀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구 자세와 구질,이승엽은 타격자세와 기술, 박한이는 도루와 수비기술 등을 각각 지도한다.

또 어린 야구선수들이 박찬호가 던진 공을 쳐보거나 유소년 투수들이 타석에 선이승엽에게 직접 투구를 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구이론 수업이 끝나면 박찬호와 이승엽, 박한이를 감독으로 한 3개팀이 3이닝경기를 벌여 리틀야구 선수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하는 시간도 갖는다.

나이키 관계자는 "어린 야구선수들의 스타 선수들과의 만남은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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