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파 체포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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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 30일 로이터·APF】월남의 전제1군단장「구엔·찬·티」중장은「후에」에서 반정부시위자들의 폭력적인 방법에 반대하고 그 대렬에서 이탈했다.
그는 미공보원에 대한 방화를 가리켜『반미적일 뿐만 아니라 자유월남의 발전을 저해하는 무뢰한들의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티」장군은 as일 호전적인 불교지도자「티크·트리·쾅」승이 폭력적인 반정부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한다면『나는「사이공」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후에」의 반정부세력 과격파들은「후에」에 있는 미국인 집들을 31일 모두 불태워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 도시주둔의 미군본부는 경비를 더한층 강화했다.
「후에」에서 들어온 보도에 의하면「키」수상정부는「티」장군과 손을 잡고 이 도시를 장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한다.
「티」장군은 이날「후에」「반정부투쟁위원회」의 과격파 3명을 체포하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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