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진통효과 높은 주사약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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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최근 통증을 멈추는데 효과가 뛰어난 `스코타닐주사약'이 개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한 천연물약품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이 주사약은 암으로 인한 통증, 수술 후 통증, 위경련, 담석, 신석(신장결석), 기관지천식, 급성위장염 등에 사용된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주사약은 1대당 스코폴라민브롬수소산염 250㎍, 펜타닐레몬산염 100㎍이 각각포함돼 있는데 부작용이 전혀 없고 기존의 `펜타닐레몬주사약'에 비해 진통효과가 6배나 높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주사약은 한번에 1-2대씩, 하루에 1∼2회 피하 또는 근육주사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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