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올해 매출 1조 달성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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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21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1년 대비 5.7% 줄어든 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수출증가와 박카스·일반의약품 성장으로 2.6% 오른 931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약가인하 여파로 11.4% 줄었다. 반면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부문은 22.2% 성장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0.2% 성장한 1조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처음으로 1조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기존 제약에 지중돼 있는 사업영역을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또 "연구개발 투자액을 대폭 늘려 시장성 높은 신약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R&D 비용으로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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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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