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계 컴덱스서 디지털 융합기술 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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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5930]는 1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정보통신 전시회인 `추계 컴덱스 2001'에 디지털영상, 모바일통신, 다기능 컴퓨터로 디지털 융합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전시장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와 인접한 사우스 홀에 288평의 부스를 마련, 세계최대 영상표시장치인 60인치 PDP TV, 40인치 최고화질 LCDTV 등을 출품했다.

또 천장 부착형(Ceiling Mount), 벽걸이형(Wall Mounting), 스탠드형(Stand Alone) 형태로 디자인된 21, 24인치 모니터 TV를 선보이고 CDMA 2000 1x 휴대폰을 비롯해 GPS 휴대폰(모델명 SPH-N300), 256컬러가 지원되는 PDA폰(모델명 SPH-i300) 등첨단 모바일 통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이와 함께 손만 대도 주인을 알아보는 지문인식 기능과 무선 랜(LAN)이 내장된노트PC, 손가락 움직임 만으로 PC나 PDA에 입력할 수 있는 `스커리(SCURRY)'입력장치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내에 홈 시어터와 포토 스튜디오가 있는 사이버카페 형태의 `디지털 카페'도 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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