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컬링] 한국, 여자부 우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2001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미연, 이현정, 신미성, 박지현(이상 성신여대), 정진숙(전북컬링클럽)으로 구성된 한국여자대표팀은 10일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일본과의결승에서 7-5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예선 더블리그에서 6승2패로 2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예선 3위 호주를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일본이 우승한 가운데 한국은 예선 2승6패로 5개팀 중 4위에머물렀다(전주=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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