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수, 미서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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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성턴8일동양】우리나라의 태권도가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7일「워싱턴」주 방위군 조병창에서 5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전미국 당수도대회에서 한국인 이영구사범으로부터 배운「리처드·셰퍼드」가 2위, 김기항사범에게 배운「빅터·모어」가 3위를 각각 차지하여 한국태권도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는 이준구사범이 창설한 것인데 이날 이준구·정혁종사범이 시범을 보이자「멜턴·영」상원의원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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