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전사 같은 정신력 키워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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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김창근(63·사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스파르타 전사’ 같은 강인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신입사원 950여 명에게 “고대 페르시아 전쟁에서 수백 명의 스파르타 군대가 수십만 페르시아 대군에 맞선 것은 강한 정신력과 단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일수록 모든 구성원이 ‘동심동덕(同心同德·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해 나간다면 위기 이후 우리는 전혀 새로운 SK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따로 또 같이 3.0’이라는 그룹 경영체제에 대해 “글로벌 경제위기 아래에서 시가총액 300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혁신적인 그룹 운영체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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