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에릭손 감독, 스웨덴 올해의 축구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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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인 스벤 고란에릭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국 스웨덴의 '올해의 축구인'으로 선정됐다.

런던에 거주중인 에릭손 감독은 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어워드 쇼'에서 올해의 축구인으로 선정된 뒤 TV 화면을 통해 "오랫동안 떠나있었지만 (조국을) 잊어본 적은 없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에릭손 감독은 IFK 예테보리(스웨덴), 벤피카(포르투갈), AS 로마, 피오렌티나,라치오(이상 이탈리아)를 거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명장 반열에 올라섰고 올초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아 팀의 2002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직행을 견인했다.(스톡홀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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