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달26일부터 출품작심사에 들어간 제13회「아시아」영화제심사위원회는 2일 현재 42편중 32편의 심사를 끝냈다. 아직 심사를 마치지 않은 작품은 한국의「군번 없는 용사」,「청일전쟁과 여걸 민비」,「월남전선 이상 없다」,「비무장지대」일본의「동경초특급」,「난춘」,「필리핀」의「황금불」, 월남의「추억」,「우리는 살고싶다」,「세포13호」등10편. 이작품들도 4일까지는 모두 심사를 끝마치게된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각 국영화의 특징은 극영화의 경우 모두 천연색 대작으로 제작비를 많이 들인 오락성 두드러지고 비극영화의 경우는 자기네 나라의 경제발전 및 관광을 PR하는「필름」이 대부분이라고 한 심사위원은 말했다.
우리나라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대작이 드문 편이나 입상권내를 맴도는 작품이 서너편, 그 중에는「그랑·프리」인 작품상을 겨루는 작품도 있다는 소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