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사망설」, 전세계서 큰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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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 2일 AP 동화】중국공산당 주석 모택동(72)이 「메이·데이」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북평의 보도는 2일 모가 중병에 걸렸다거나 또는 이미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더욱 굳혀주었다.
비공산계의 천천일보는 『모택동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중병에 걸렸거나 이미 죽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영자신문 「스타」지도 모가 죽었다는 풍문이 광동에서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중공 당국은 모가 앓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부인해 왔으나 모가 공개석상에 나타난 마지막 기록은 지난 해 11월 26일 「캄보디아」의 군사대표단이 북평을 방문하였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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