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 부작용 있는 사람도 머리 염색 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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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염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편하게 염색할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식물성 천연염료를 이용한 염모제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특허는 염색시술 시간을 기존 40여 분에서 10~20분 정도로 줄이면서 염색효과를 2배 이상 유지시켜주는 특허다.

회사 관계자는 "아미노산을 활용하면 모발의 측쇄 결합인 시스틴과 매염제의 금속이온이 강하게 결합된다"며 "이를 통해 7~12일 정도에 불과했던 기존 천연염료 염모제의 염색 유지기간을 30일로 늘렸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특허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합성염료를 사용한 염모제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천연 염모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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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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