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부 18종을 서류 하나로~편리해졌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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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구청의 여러 창구와 등기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대장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이 이제 사라진다.

서울 성동구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 18종을 1종의 증명으로 통합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일사편리’로 명명한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구청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필요로 하는 부동산 정보(증명)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증명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우선 2월 말까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설치에 따른 민원인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의 증명 발급방법과 병행 운영한다.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화와 시험 발급을 거쳐 3월부터 11종의 부동산 장부를 1종으로 통합해 발급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15종을 1종으로, 내년에는 18종을 1종으로 통합해 발급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해 증명 발급의 시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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