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첫 주 재건축 움직임 없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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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기자] 2013년 계사년을 맞아 재건축 시장은 매우 조용했습니다. 서울, 경기, 지방 등 대부분 지역이 모두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강동구는 고덕동 한덕공인(02-3013-0300) 관계자가 "매물은 많지만 급매물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고덕동 고덕한라시영 43㎡형은 지난 주와 변동 없이 3억4000만~3억7000만원입니다.

둔촌주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시세 변동이 없었습니다. 51㎡형은 4억7000만~5억4000만원입니다.

송파구는 잠실주공 35평이 9억5000만~9억8000만원선입니다. 잠실동 에이스공인중개사무소(02-421-9400) 관계자는 "아직 신년이라 조용하다"고 상황을 말했습니다.

일부 단지는 호가 내려

개포동 주공1단지는 거래가 어려워 매매가가 하락했습니다. 59㎡형은 500만원 내린 9억8500만~10억3500만원입니다.

개포동 라인공인중개사(02-573-3003) 관계자는 "매매가 요즘 잘 안 된다"며 "거래도 안되고 찾는 분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도 시세가 내렸습니다. 36㎡형은 1000만원 내린 1억9000만~2억500만원선입니다.

상계동 대신부동산랜드공인(02-932-4585) 관계자는 "아직 새해라 조용하고, 매물은 있으나 거래는 잘 안된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사업진행사항이 없고 중대형으로 구성된 서초구 방배동 삼익 재건축 아파트도 시세가 내렸습니다. 165㎡형은 1000만원 내린 11억~12억4000만원입니다.

반포동 토토공인중개사(02-595-3000) 관계자는 "급매물도 거래되지 않고 정체 상태"이라고 말했네요.

과천, 성남은 움직임 전혀 없어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6단지 시세가 지난 주와 동일합니다. 52㎡형은 5억1000만~5억5000만원선입니다.

별양동 아라부동산(02-502-5525) 관계자는 "매물은 있지만 거래로 이뤄 지는 것이 거의 없다"고 분위기를 말했습니다.

성남시도 신흥주공 시세가 지난 주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신년이라 문의도 많지 않고 급매물 거래도 어렵다는 것이 신흥동 대우공인중개사(031-744-3000)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신흥주공 76㎡형이 2억9000만~3억20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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