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사고 탑승자 47명 중 한인 42명

미주중앙

입력

지난달 30일 오리건 주에서 낭떠러지로 추락한 관광버스 탑승자 47명 중 한국 국적자와 현지 거주자를 포함한 한인의 수는 총 4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버스에 탑승한 관광객 중 영주권자를 포함한 한국 국적자는 24명이며 이중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2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리건주 경찰에 따르면 나머지 18명의 한인 가운데 미 시민권자가 11명이며 이중 3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캐나다 시민권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5명은 미국과 캐나다 대만계와 일본계 타인종이다. 2일 현재까지 사고로 숨진 9명 중 한인은 총 8명이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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