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돈 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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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8일 상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어린 학생들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강생회 판매원 박종복(28)을 강도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 지난 15일 새벽 5시쯤 호남선 전북김제에 이르렀을 때 열차에 타고 있던 송병옥(34·서울 성동구 옥수동 290)씨의 장남 근교(13·금곡 국민교 6년)군과 친구 양수종(13)군을 협박, 갖고 있던 1만5천원을 빼앗은 혐의이다.
송군은 지난 12일 아버지로부터 꾸중을 듣고 2만여원의 돈을 훔쳐 집을 나와 목포 친척집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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