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벽두…호화판 「빅·게임」 두 나라 실력 판가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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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팬」들의 기대를 모아온 일본 최강 팔번제철「팀」초청 한·일 축구대회가 오늘(26일) 하오 3시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대한축협과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 「시즌」벽두를 장식할 이번 대회는 한·일 축구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결전으로서 첫날은 낮3시 간단한 입장식에 이어 제일모직 「팀」과의 대전을 서전으로 시작됐다.
이날 배재고 「브라스·밴드」의 취주악에 맞춰 산뜻한 「유니폼」을 입은 양 「팀」선수들이 입장함으로써 막을 연 개회식은 최치환 축구협회장의 환영사와 팔번제철「팀」단장 환정사씨의 인사를 끝으로 입장식을 마치고 3시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본사 비행기가 떨어뜨린 「볼」을 최 회장이 시구, 대망의 「게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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