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대차, 송전탑 농성 노조에 115억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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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현대자동차는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송전탑 농성과 부분파업을 해온 사내하청(비정규직 파견사원)노조에 대해 11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사내하청 노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70일 이상 울산공장 앞 송전탑을 점거한 데 이어 11월부터 이달 21일까지 모두 네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차량 637대를 만들지 못해 115억원의 손실을 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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