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득으로 버스 운행중단 극적 철회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경기도 버스 운행중단 사태가 극적으로 철회되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28일(금) 국회 본회의 상정과 동시에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할 것을 결의한 바 있으며,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도 27일(목) 이사회를 열어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의한 상황이었으나, 김문수 도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경기도지사의 간곡한 만류와 경기도민들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서 대승적인 버스 운행중단 철회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스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택시가 대중교통으로 포함되면 안된다는 입장으로 이용객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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