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필름 페스티벌 11월23-26일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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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화축제인 `메가필름 페스티벌(MEFF)2001'이 오는 11월 23~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린다.

2회째를 맞는 MEFF는 좀처럼 감상하기힘든 유럽의 최신작들로 꾸며져 한주 앞서 열리는 부산영화제 기회를 놓친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유럽 10여개국, 40여편의 영화가 `핫 브레이커스' `내셔널 초이스' `라이징 디렉터'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탈리아 실비오 솔디니 감독의「빵과 튤립 (Bread & Tulips)」, 장윤현 감독의「접속」을 리메이크한 독일의 「여인 2와 해피 엔드 (Female 2 Seeks Happy End)」, 영화「나의 왼발」로 유명한 짐 셰리던 감독의 딸인 크리스틴 셰리던의「디스코 피그(Disco Pigs)」, 영국 애니메이션「크리스마스 캐롤 (Christmas Carol)」등을 감상할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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