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택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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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6일부터 개인택시 9대를 임차,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이동 서비스를 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장애인 등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교통약자 전용 차량 55대를 운행하고 있다. 기존의 교통약자 전용 차량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운행한다. 이번에 임차한 개인택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들 택시는 일반택시 영업을 할 수 없다. 택시 외부에 교통약자 전용이라는 표시를 한다. 이용 시간과 요금 등은 기존 교통약자 전용 차량과 같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다. 이용 신청은 하루 전이나 당일 전화(062-600-8900) 또는 인터넷 (www.gjtsc.com)으로 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택시의 30% 수준이다. 기본요금(2㎞ 이내)은 660원이고, 36초와 150m마다 30원씩 가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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