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 전국 200만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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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흥행에 성공한 조진규 감독의 「조폭마누라」(제작 현진영화사) 가 개봉 9일째인 7일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배급사인 코리아픽처스와 홍보사인 영화공간에 따르면 '조폭마누라'는 이날 전국관객 200만명을 끌어모아 한국영화사상 최고 흥행작인 「친구」의 7일째 흥행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서울 42개 극장, 72개 스크린, 전국 19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던 「친구」에 비해 「조폭마누라」의 상영관은 서울 38개 극장, 47개 스크린, 전국 160개 스크린에 불과해 실제 관객동원력은 더 높은 셈이라고 영화공간은 분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앞서 지난 3일 개봉 5일만에 전국관객 100만명을돌파했었다.(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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