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절도범, 女직원 뒤에서 칼로 위협하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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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선뉴스 웨이보

  15일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한 절도범이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였지만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강도를 제압했다고 중국 매체 선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선뉴스에 따르면 강도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보석상에서 금 목걸이 다섯 개를 훔쳐 달아났다. 절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그는 인근의 휴대폰 상점으로 들어가 여성 판매원을 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대화로 강도를 진정시키면서 인질로 잡혀있는 판매원 구출 작전을 세웠다. 오후 5시 반쯤 특수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침투해 강도를 제압하고 인질로 잡혀있던 판매원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경찰은 31세인 이 남성을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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