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로 늦출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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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는 28일 서울에서 정식 조인될 예정이던 한·미 행정 협정은 공화당의 국회 전략상 오는 2월 하순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17일 외무부 고위 소식통은 한·미행협을 공화당이 오늘부터 소집되는 제54회 임시 국회 (연초 국회)를 보다 순조롭게 여·야 협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당초의 계획을 변경, 한·미행협 비준 동의 요청 안을 2월 중순에 소집될 제55회 임시 국회로 넘길 것을 외무부에 제의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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