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 추궁 위해 정 총리 등 출석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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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독도문제 등 한·일간의 미해결 문제에 대한 정부의 뚜렷한 방침을 묻기 위해 정 국무총리 이 외무, 차 농림 및 원 무임소장관을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나와 달라는 구 국무위원 출석 요구서」를 21일 국회에 내놓았다.
김영삼 의원 외 30인의 이름으로 제안된 한·일 회담 관계 국무위원 출석 요구는 최근 일본정부가 독도 주변에 전관수역을 설정하는 등 사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입을 다물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부의 석연치 않은 태도를 따질 필요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독도문제뿐 아니라 한·일 조약 및 제협정을 둘러싼 양국간의 해역차도 아울러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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