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컴팩-하이콤정보 EIP컨소시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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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하이콤정보통신(대표 김유현) 등 3사가 기업정보포털(EIP)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들 3사 대표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컨소시엄 조인식에서 "EIP는 우수한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 능력이 잘 조화돼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각 회사의 솔루션과 브랜드 파워를 결합한 맞춤형 통합 EIP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오라클은 자사의 미들웨어인 ''오라클9i 애플리케이션 서버(AS) 포털''과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인력을 지원하고 컴팩코리아는 EIP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제품군과 기술지원 업무 및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SI업체인 하이콤정보통신은 EIP솔루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들 3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효율적으로 EIP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대기업, 공공기관, 병원, 금융기관 등 기업들과 각종 정부기관 및 산하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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