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컴퓨터.하드웨어주 상승

중앙일보

입력

24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및 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지난주 동안 진행됐던 낙폭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에 비해 8.5% 상승한 187.15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에 편입된 18개 종목 가운데 퀀텀 테크놀로지를 제외한모든 종목이 올랐으며 특히 스토리지나 PC 관련주, 도급 생산업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스토리지 업종 가운데 EMC는 15% 상승했으며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와 맥데이터는 각각 18%, 15% 올랐다.

또한 계약제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인 솔렉트론은 18% 상승했으며 플렉트로닉스인터내셔널과 제이빌 서키트도 각각 12%, 11%씩 뛰어 올랐다.

이밖에 델컴퓨터의 주가가 12% 상승해 PC주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애플컴퓨터와 컴팩, 휴렛 팩커드도 각각 4.6%, 6.9%, 7.6%씩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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