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전·현직 행장등 45명 징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조흥은행 전.현직 행장과 우리은행 행장 등 은행 임직원 45명이 ㈜쌍용 부산지점의 무역금융 사기사건에 연루돼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쌍용 부산지점이 수출입관련 서류를 위.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하게 1천1백37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사건과 관련해, 조흥은행 위성복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려 3년간 금융회사 취업을 못하게 했다.

또 조흥은행 홍석주 행장과 김상우 감사, 우리은행 이덕훈 행장, 뉴욕은행 부산지점 조규용 대표 등에게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