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인술]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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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의대부속병원장 임의선(50)씨와 원무계장 홍영(44)씨를 장식방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입건했다.
연세대의대부속병원은 지난달 21일 대장염을 앓다 죽은 서울 서대문구수색동205 전금선 (64)여인의 시체를, 밀린 치료비를 내지 않는다고 가족들에게 인도를 거부한 것을 비롯, 지난 9월25일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한 경기도파주군적선면장파리 손성례(32) 여인이 완치된 후 밀린 입원비를 내지 않았다고 한달 동안이나 퇴원을 못하게 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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