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주재균 교수 여성가족부장관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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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주재균 교수가 성폭력 추방 및 피해 예방에 앞장 서온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은 주 교수가 지난달 3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린 2012년 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평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예방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동・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주 교수는 그간 성폭력 추방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의료현장에서 패해자의 2차 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 교수는 지난 8월 나주성폭행 피해 어린이 주치의로서 환자가 2차 피해 없이 무난히 치료 받고 퇴원하도록 인술을 펼친 바 있다.

주 교수는 또한 여성가족부가 성폭력피해자와 가족의 치료회복을 위해 의료, 수사, 법률, 심리치료,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성폭력 피해자 희망지원단'의 의료전문가로 위촉됐다.

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인 주 교수는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의료발전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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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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