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관심사 협의|경협단 협조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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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동원 외무부장관의 초청으로 17일 하오 내한했던 [마이클·스튜어트] 영외상부처는 만24시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18일 낮 12시45분 서북항공기편, 동경으로 떠났다. 영국외상으로는 처음으로 친선방한 했던 [스튜어트]외상은 18일 상오 9시30분 외무부로 이 외무장관을방문, 약 1시간동안에 걸쳐 한·영 공동관심사에 관해 합의했으며, 이어 상오 10시45분에는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방문, 동남아대공방위와 무역증진등 두나라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튜어트]외상에게 대한국제경제협력단에 영국이 가입할 것을 종용하는 한편, 아·아 진출에 영국이 협력해 줄 것도 아울러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스튜어트]외상은 성심껏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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