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났던 순경구속|10세 소녀 폭행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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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속보=전북도경은 10세 된 소녀 양인화(전주시 전동1가)양에게 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씌워 심한 고문을 가했던 전주경찰서 중앙파출소근무 김경식(28)순경을 가혹행위혐의로 6일 하오에 구속했다.
김 순경과 합세, 폭행을 가했다는 김영기(27), 이길(47) 두 순경과 시계를 잃은 이태기(35·전주시 풍남동 거주)를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며, 김 순경은 5일 상오 행방을 감추었었는데 경찰의 수사끝에 6일 하오3시 30분쯤 완주군 소양면 소재 단암사 뒷산에서 검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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