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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들 일 잘하나, 스캐너로 감시…과징금 465억 물게된 이 회사

    직원들 일 잘하나, 스캐너로 감시…과징금 465억 물게된 이 회사

    회사 내 스캐너로 직원들의 업무를 감시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프랑스 물류회사가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개인정보 보호·감독 기구인 정보자유국가위원회(CNIL)는 아마존 프랑스 로지스티크에 과징금 3200만 유로(약 465억원)를 부과했다. CNIL은 "이런 시스템으로 직원들은 스캐너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면밀히 감시당하고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부과된 제약은 회사의 경제적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했고 덕분에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다른 회사보다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2024.01.23 19:42

  • 한국 출산율 두배인데…프랑스 25세부터 무료 난임검사 추진

    한국 출산율 두배인데…프랑스 25세부터 무료 난임검사 추진

    프랑스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25세부터 남녀 모두 난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5세부터 난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마크롱 대통령은 국민과의 만남 기자회견에서 '인구 통계학적 재무장(demographic rearmament)'을 언급하며 대대적인 난임 퇴치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4.01.23 14:58

  • 농민 분노 파고드는 독일·프랑스 극우 정당..."EU '농업 파괴' 막겠다"

    농민 분노 파고드는 독일·프랑스 극우 정당..."EU '농업 파괴' 막겠다"

    독일·프랑스 등에선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그린딜’(EU의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인상된 디젤 관련 세금과 규제를 감당해야 하는 농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농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각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반이민 정서에 기대어 세를 불린 유럽의 극우 정당들이 농민의 불만을 대변하겠다며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농민들의 분노에 유럽연합(EU)에 대항하는 (극우 정당) RN(국민연합)이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01.23 11:01

  • 영국 강타한 시속 160㎞ 폭풍에…국내선이 파리 공항에 착륙

    영국 강타한 시속 160㎞ 폭풍에…국내선이 파리 공항에 착륙

    최대 시속 160㎞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 이샤가 영국을 강타하면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가운데 국내선 비행기가 인근 프랑스와 독일 등으로 우회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를 출발해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틀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가 영국이 아닌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착륙했다. 이 밖에 맨체스터에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가던 항공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1450㎞를 우회했고, 스페인 세비야를 떠나 에든버러로 가던 항공편은 독일 쾰른 공항에 내렸다고 BBC는 전했다.

    2024.01.23 00:49

  • '이주민 추방' 극우 계획에 獨 25만명 시위 "나치 정당 금지"

    '이주민 추방' 극우 계획에 獨 25만명 시위 "나치 정당 금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치인들이 이민자를 대거 추방하는 계획을 논의했다는 보도로 촉발된 극우 세력 규탄 움직임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AP통신은 "독일에선 지난 몇 년간 극우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차례 열렸지만, 이번 주말 독일 전역에서 일어난 시위의 규모는 주목할 만하다"면서 "주최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거리에 나와 시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AfD를 비판하는 움직임은 현지 탐사 매체 코렉티브가 지난 10일 "지난해 11월 베를린 서부 외곽 도시인 포츠담의 한 호텔에서 AfD 소속 정치인들이 네오나치 극단주의자들과 회동하고, 이주민 수백만 명을 독일에서 쫓아내는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뒤 시작됐다.

    2024.01.21 15:37

  • 3만원에 산 브로치, 지금 2500만원 넘는다…이 사람이 만들다니

    3만원에 산 브로치, 지금 2500만원 넘는다…이 사람이 만들다니

    이탈리아에 사는 한 여성이 36년 전 약 3만원 주고 산 브로치가 현 시세로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30년이 지난 이후 유튜브에서 본 영상을 통해 해당 브로치가 1860년대 영국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윌리엄 버제스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진을 본 업체 관계자는 이 브로치가 버제스가 디자인한 브로치라고 확신했고, 문에게 연락해 버제스의 또 다른 브로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2024.01.19 01:49

  • 언니네도 아파트 사려고 '팍스'…프랑스 커플 사이에 인기, 뭐길래

    언니네도 아파트 사려고 '팍스'…프랑스 커플 사이에 인기, 뭐길래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팍스를 맺은 커플은 2022년 한해 역대 최대치인 20만9827쌍에 달했다. 마리옹은 "결혼한 커플은 헤어질 경우 이혼 절차를 밟아야 하고 여기엔 돈도 상당히 든다"며 "하지만 팍스는 구청에 가서 계약을 끝낸다고 통지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다. 단적인 예로, 일간 피가로에 따르면 2021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 기혼자의 80%가 결혼 날짜를 자연스럽게 말했지만, 팍스를 맺은 사람 가운데엔 40%만 계약 날짜를 즉각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9 00:16

  • "누구집 개똥인지 찾겠다" DNA검사 의무화에 불만 터진 이탈리아

    "누구집 개똥인지 찾겠다" DNA검사 의무화에 불만 터진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한 도시가 개똥 단속을 위해 관할 지역 내 모든 반려견에게 DNA 검사를 받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차노 당국은 거리에 방치된 개 배설물이 어떤 개에서 나온 것인지 추적하기 위해 도시 내 모든 반려견이 DNA 검사를 받게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파올로 참보토 볼차노시 수의과 국장은 "3월 말부터는 반려견 DNA 검사가 의무화된다"며 "반려견을 정부에 등록하지 않는 주인에게는 큰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21:05

  • 英 "수천명 남성처럼 국왕 찰스도 전립선 비대증 치료"

    英 "수천명 남성처럼 국왕 찰스도 전립선 비대증 치료"

    영국 왕실은 17일 찰스 3세(75) 국왕이 다음 주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왕실은 "매년 수천 명의 남성이 그러는 것처럼 국왕도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으려고 했다"며 "현재 상태는 양호하고 짧은 요양 기간 국왕의 공개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135만명으로 2017년과 비교하면 16만명 이상이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8 14:39

  • "많은 커플 고통" 출산율 1.68명에 충격…마크롱 특단의 대책

    "많은 커플 고통" 출산율 1.68명에 충격…마크롱 특단의 대책

    현재 프랑스에서 여성은 둘째 자녀까지 산전 6주와 산후 10주를 합쳐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는데, 이중 산후 휴가를 부부 모두 6개월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실효가 적은 육아휴직 대신 출산 후 6개월 동안 부모가 출산휴가로 아이와 함께 지내고 이 기간 지원금도 늘리는 새로운 출산휴가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몇 년간 여성과 남성 모두 불임이 급격히 증가해 많은 커플이 고통받고 있다"며 대대적인 불임 퇴치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07:11

  • 프랑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한국은 선두 주자"

    프랑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한국은 선두 주자"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유럽 '폐기물 기본 지침'과 자체 '순환 경제를 위한 폐기물 방지법'(AGEC)에 따라 가정과 모든 종류의 사업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일반 생활 쓰레기와 분리 배출해야 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한국식 분류법'에 따른 종류 외에 고기 뼈나 생선 뼈, 달걀 껍데기 등과 낙엽, 잔디 같은 녹색 폐기물도 포함된다.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는 "한국은 20년 넘게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의 선두 주자"라며 "1995년엔 바이오 폐기물의 2%만 재활용됐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폐기물이 분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4.01.16 20:50

  • 왕비, 키스 피했다?…'불륜설' 재소환된 덴마크 새 국왕 선포식

    왕비, 키스 피했다?…'불륜설' 재소환된 덴마크 새 국왕 선포식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10세가 왕위 선포식에서 부인 메리 왕비에게 입맞춤을 시도했다가 왕비가 피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뒷말을 낳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데릭 10세는 이날 오후 크리스티안보르궁 발코니에서 어머니인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왕위를 물려받았다. 현존하는 전 세계 군주 중 최장기간 재위한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TV 방송을 통해 전한 신년사에서 자신의 퇴위를 발표해 덴마크를 충격에 빠뜨렸다.

    2024.01.16 00:42

  • 이선균 죽음 다룬 佛신문 "韓공인, 모범 보여야 한단 책무 있어"

    이선균 죽음 다룬 佛신문 "韓공인, 모범 보여야 한단 책무 있어"

    프랑스의 유력 신문이 배우 고(故) 이선균이 사망한 사건을 다루며 공인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꼬집었다. 매체는 "그의 죽음을 계기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예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 죽음은 많은 이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성균관대에서 프랑스 영화사 등을 가르치는 앙투안 코폴라 교수는 리베라시옹에 "프랑스인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국에서) 공인은 오래전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책무를 갖고 있다"며 "공적인 것은 모두 사회 도그마(독단적 신념·교리·학설 등)에 부합해야 한다는, 일종의 청교도주의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4.01.15 23:53

  • "폼페이 저주 몰랐다…1년 만에 유방암" 돌 훔친 여성의 후회

    "폼페이 저주 몰랐다…1년 만에 유방암" 돌 훔친 여성의 후회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화산암 파편을 가져간 한 여성이 "1년 만에 유방암에 걸렸다"며 화산암 파편을 돌려보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은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 앞으로 손 편지와 화산암 파편을 넣은 소포를 보냈다. 지난 2020년 한 캐나다 관광객은 15년 전 폼페이에서 훔친 유물 때문에 저주에 걸린 것 같다며 모자이크 타일 2개와 암포라(항아리) 파편을 반환했다.

    2024.01.15 23:35

  • 엘리자베스 2세 잠든 英윈저성에 이걸?…고고학계 "안돼" 왜

    엘리자베스 2세 잠든 英윈저성에 이걸?…고고학계 "안돼" 왜

    영국 왕실이 거주지인 윈저성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려는 계획에 고고학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950년 된 윈저성 경내에 전기차 충전소 6곳을 설치하는 계획을 지역 당국에 제출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전기차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식 왕실 거주지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왕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항상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4 22:11

  • 혹 뒤덮인 얼굴에 교황 '축복 키스' 받았다…세계 울린 그, 결국

    혹 뒤덮인 얼굴에 교황 '축복 키스' 받았다…세계 울린 그, 결국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축복의 키스를 받아 전 세계에 감동을 안긴 희소 질환 남성이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보도 등에 따르면 신경섬유종을 앓았던 비니치오 리바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동북부 비첸차에 있는 병원에서 63세의 나이로 숨졌다. 안사(ANSA) 통신은 당시 교황의 감동적인 키스가 사회적 낙인 속에 숨어 지내야 했던 신경섬유종 환자들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4.01.13 10:04

  • "제 돈 어디에 쓸까요"…시민들 손에 '360억' 맡긴 이 상속녀

    "제 돈 어디에 쓸까요"…시민들 손에 '360억' 맡긴 이 상속녀

    오스트리아의 한 상속녀가 자신이 물려받은 돈 2500만 유로(약 360억원)의 사용처를 결정할 시민 토론단 모집에 나섰다. 오스트리아 시민 50명에게 자신의 돈 2500만 유로에 대한 결정권을 맡기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엥겔호른이 처분에 나선 2500만 유로는 그의 전체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측 대변인은 NYT에 그의 재산의 대부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24.01.13 01:41

  • 술집 첫 만남서 "소울메이트"…카이스트 교수 딸 덴마크 왕비된다

    술집 첫 만남서 "소울메이트"…카이스트 교수 딸 덴마크 왕비된다

    1972년 1월 아버지 프레데릭 9세가 서거한 이후 31세에 왕위에 오른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2022년 9월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다음으로 오래 왕위에 머문 군주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프레데릭 10세로 즉위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크리스티안(18) 왕자와 이사벨라(16) 공주, 쌍둥이인 조세핀(13) 공주와 빈센트(13) 왕자 등 4명의 자녀가 있다.

    2024.01.13 00:48

  • 伊상원, 1시간 일찍 종료…“로마 더비 보려고 일찍 끝냈다”

    伊상원, 1시간 일찍 종료…“로마 더비 보려고 일찍 끝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SS 라치오와 AS 로마의 ‘로마 더비’ 경기 때문에 이탈리아 상원이 일찍 문을 닫았다고 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이탈리아 상원이 10일(현지시간) SS 라치오와 AS 로마의 ‘로마 더비’ 경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현지 일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가 보도했다.

    2024.01.12 06:04

  •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테러 우려에도 “센강서 개막식…다른 장소 물색 없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테러 우려에도 “센강서 개막식…다른 장소 물색 없다”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출연해 "센강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디오 진행자가 "체육관 등 다른 장소에서 개막식을 개최할 ‘플랜B’는 없다는 말이냐"고 묻자 "없다"며 "개막식은 센강에서 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아울러 "보안이 올림픽 성공의 열쇠라는 데는 우리 모두 동의한다"며 "지금까지 내려진 모든 결정은 보안 문제를 다 고려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06:12

  • '학비 8000만원' 英귀족학교 발칵…"화장실 막혀 등교 못해요"

    '학비 8000만원' 英귀족학교 발칵…"화장실 막혀 등교 못해요"

    지난주 강한 폭풍우가 영국을 강타해 주택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윌리엄 왕세자 등을 배출한 귀족학교 이튼칼리지도 피해를 입었다. 이튼칼리지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하수도 업체인 템스워터에서 폭풍 헨크로 인해 지역에 홍수가 나고 하수 배관이 막혔다고 알려왔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학교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주 폭풍 헨크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홍수 경보가 300건 이상 발령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2024.01.11 05:54

  • "테일러 스위프트 도와달라" EU의 SOS, 공연 요청 아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도와달라" EU의 SOS, 공연 요청 아니었다

    스위프트가 미국에서 중간선거 등을 앞두고 젊은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했듯 6월에 있을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마르가리티스 스히나스 EU 부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오는 5월 유럽에 오는 스위프트가 유럽의 젊은 층을 위해 (미국에서 그랬듯) 같은 일을 하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스히나스 부집행위원장은 스위프트의 유럽 투어 첫 공연이 열리는 5월 9일이 마침 EU가 기념하는 '유럽의 날'이라고 언급했다.

    2024.01.11 00:48

  • "英 왕실 근위병 털모자마다 흑곰"…동물단체 공개한 충격 영상

    "英 왕실 근위병 털모자마다 흑곰"…동물단체 공개한 충격 영상

    영국 유명 배우 겸 작가 스티븐 프라이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영상에서 근위병 모자에 흑곰 모피를 쓰지 말자고 호소했다고 B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실 근위병은 버킹엄궁 교대식이나 왕실 행사 등의 임무를 할 때 캐나다 흑곰의 모피로 만든 큰 모자를 쓴다. 프라이는 영상에서 "모자 한 개에 적어도 곰 한 마리가 들어간다"며 "사냥꾼들이 무자비하게 곰을 죽이고 그렇게 죽은 곰의 가죽은 근위병 모자에 사용된다" 고 주장했다.

    2024.01.10 22:52

  • 도난당한 작품이 伊 문화차관 손에…은폐 위해 그림 수정까지

    도난당한 작품이 伊 문화차관 손에…은폐 위해 그림 수정까지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스가르비(71) 문화부 차관이 도난당한 그림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영 방송 라이(RAI)와 안사(ANSA)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르비 차관은 2013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부리아스코성에서 도난당한 그림을 불법으로 입수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고해상도 스캔 기술로 판독한 결과, 도난당한 그림의 액자에 남아 있는 그림 조각과 스가르비 차관이 전시한 이 그림이 동일한 캔버스, 동일한 안료, 찢겨나간 부분 등이 완벽하게 일치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2024.01.10 06:26